
(서울=셔터뉴스) 셔터뉴스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셔터·소방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복잡한 법령 해석’과 ‘기술 정보 부재’를 해결할 독자적인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셔터뉴스는 13일, 지난 수개월간 진행해 온 플랫폼 고도화 프로젝트(Phase 3)의 일환으로 ‘셔터 전문 지능형 AI 챗봇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의 뉴스 사이트가 제공하던 일방향적인 정보 전달 방식을 탈피해, 사용자가 궁금한 법규와 기술 정보를 대화형으로 즉시 해결해 주는 ‘양방향 컨설팅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 “단순 챗봇 아니다”… 100건의 전문 문서 통달한 ‘AI 전문가’
이번에 도입된 AI 챗봇의 핵심은 전문성과 실시간성이다. 셔터뉴스는 기존 범용 AI가 가진 ‘거짓 정보(환각 현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셔터 산업에 특화된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독자적으로 구축했다.
이 시스템에는 건축법 시행령, 소방시설법, 방화셔터·방화문 품질인정제도(KFI), 시공 매뉴얼, 주요 제품 비교표 등 100건 이상의 전문 데이터베이스(DB)가 탑재됐다. 덕분에 사용자가 “일체형 방화셔터를 지금도 설치할 수 있나?”라고 물으면, AI는 단순한 답변을 넘어 관련 법령의 구체적인 조항과 국토부 고시 내용을 근거로 제시하며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실시간 학습(Content Aware) 기능이다. 셔터뉴스 기자가 새로운 기사를 발행하면, AI가 이를 실시간으로 학습해 지식 베이스에 추가한다. 법이 개정되거나 새로운 화재 안전 기준이 발표되는 즉시, AI 상담사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답변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것이다.
■ 셔터 업계에 미칠 파장: ‘정보의 민주화’와 ‘현장의 혁신’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셔터뉴스 AI 챗봇 도입이 폐쇄적이었던 셔터 및 소방방재 산업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첫째, 만성적인 ‘정보 비대칭’과 ‘민원 적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그동안 일선 현장의 설계자나 시공자들은 수시로 바뀌는 소방관련법과 품질인정 기준을 확인하기 위해 관공서나 협회에 수차례 전화를 걸어야 했다. 셔터뉴스 AI는 24시간 가동되는 ‘무료 법률 컨설턴트’로서, 복잡한 인증 기준이나 점검 주기를 즉시 확인해 줌으로써 업계 종사자들의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보인다.
둘째, ‘불법·부실 시공’을 사전에 차단하는 안전 장치가 된다. 현장에서 시공 규격을 헷갈려 부적합한 제품을 설치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이제 감리자나 시공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8m×4m 대형 셔터의 보강 기준은?”과 같은 기술적 질문을 던지고, 정확한 시공 매뉴얼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장기적으로 셔터 산업 전반의 시공 품질을 상향 평준화하고, 국민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셋째, 셔터뉴스 플랫폼의 ‘슈퍼 앱’ 도약이다. 이번 챗봇 도입으로 셔터뉴스는 단순한 미디어를 넘어, 업무를 위해 반드시 접속해야 하는 ‘필수 유틸리티(Utility)’로 자리 잡게 된다. 기사를 읽지 않더라도 업무 처리를 위해 사이트에 방문하는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강력한 사용자 락인(Lock-in) 효과와 함께 독보적인 업계 데이터 허브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 향후 계획: “기자 돕는 AI, 현장 돕는 AI”
셔터뉴스 개발팀은 현재 구축된 MVP(최소 기능 제품) 모델의 테스트 결과, 법령·품질인정·설계·유지보수·행정 등 5대 핵심 분야에서 최고 등급의 답변 정확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스템은 별도의 앱 설치나 로그인 없이(비회원 일일 쿼리 제한) 사이트 우측 하단의 플로팅 버튼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셔터뉴스는 향후 축적된 질의응답 데이터를 분석해 업계가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기사화하고, 나아가 ‘AI 기자 조수’ 기능을 통해 콘텐츠 생산성까지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셔터뉴스 관계자는 “이번 AI 챗봇은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안전한 셔터 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도구”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셔터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