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상승 억제가 핵심 구분점, 적용 부위·인증등급·가격 비교 분석

방화문은 내화성능에 따라 차열(遮熱) 방화문과 비차열(非遮熱) 방화문으로 구분된다. 두 유형의 성능 차이는 건축법상 적용 부위와 인증등급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므로, 설계자·시공자·관리자 모두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갑종 방화문은 비차열 1시간 이상 및 차열 30분 이상의 성능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을종 방화문은 비차열 30분 이상의 성능을 갖추어야 한다. ‘차열’이란 화재면의 열이 비화재면으로 전달되는 것을 억제하는 성능으로, 비화재면 온도 상승이 평균 140℃, 최대 18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비차열 방화문은 화염과 연기의 관통을 차단하는 ‘차염성(Integrity)’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화재면의 열이 비화재면으로 전달되는 것은 허용하되, 화염이 관통하지 않으면 성능을 충족한 것으로 판정한다. 비차열 방화문은 구조가 단순하여 제작 비용이 낮고 두께가 얇아 설치 공간이 적게 소요된다. 주로 방화구획 내부 간막이벽, 계단실과 복도 사이의 방화문 등에 적용된다.

차열 방화문은 차염성에 더해 ‘단열성(Insulation)’까지 확보한 제품이다. 화재면의 열이 비화재면으로 전달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억제하여, 비화재면에 접촉한 사람이나 가연물의 발화를 방지한다. 차열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문짝 내부에 단열재(세라믹울·규산칼슘보드 등)를 충전하므로 두께와 무게가 비차열 대비 증가한다. 갑종 방화문은 반드시 30분 이상의 차열 성능을 갖추어야 하므로, 방화구획의 주요 출입구에는 갑종(비차열 60분+차열 30분) 방화문이 필수다.

KFI 인정기준에 따르면, 방화문의 내화시험은 KS F 2268-1(방화문의 내화시험 방법)에 의거하여 실시된다. 시험 시 가열로 내부 온도는 표준온도곡선(ISO 834)을 따르며, 차열 성능 판정은 비노출면 열전대의 온도 측정으로 이루어진다. 시험 시편은 실제 설치 상태와 동일한 프레임·하드웨어·밀봉재 조합으로 제출해야 한다.

가격 차이도 무시할 수 없다. 차열 방화문은 비차열 대비 1.5~2배의 제조 원가가 소요되며, 두께 증가로 인해 프레임 규격도 달라지므로 설계 단계에서의 사양 확정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60분 차열 방화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특별피난계단 전실, 비상용 승강기 전실 등에서 차열 60분 이상을 요구하는 설계 트렌드와 맞물려 있다.

국내 방화셔터·방화문 업계에서는 차열 방화문의 기술력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지표라고 분석한다. 차열 성능 확보를 위한 단열재 선정과 프레임 열교(Thermal Bridge) 차단 기술이 제조사 간 차별화 요소이며, KFI 인정시험에서의 안정적 합격률이 시장 신뢰도를 좌우한다. 60분 차열 특례 확대와 고성능 차열 방화문에 대한 수요는 향후에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건축물 피난·방화구조 기준에 관한 규칙, KFI 인정기준

※ 이 기사는 AI 검색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