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획 미비 시 피해 3.5배, 셔터 접합부 품질이 관건
방화구획의 완성도가 화재 확산 범위와 피해 규모를 결정적으로 좌우한다는 점이 다수의 화재 사례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구획 미비 건물의 화재 피해가 구획 완비 건물 대비 3배 이상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화재보험협회(KFPA)에 따르면, 화재 확대 원인 중 방화셔터 불량, 케이블 관통부 미마감 등 방화구획 관련 문제가 전체의 13%를 차지하며, 가연성 건축자재(18%), 전기 배선(16%)과 합산하면 47%에 달한다. 방화구획이 정상적으로 기능한 사례에서는 화재가 발화 구획 내에 국한되어 인접 구획으로의 확산이 차단된 반면, 구획이 미비하거나 훼손된 사례에서는 화재가 전체 건물로 급속히 확산되었다.
방화구획의 취약점은 주로 3곳에서 발생한다. 첫째, 배관·케이블·덕트가 방화구획 벽체를 관통하는 부분에서 내화충전이 미흡한 경우다. 둘째, 방화셔터와 벽체·바닥의 접합부에 틈새가 있는 경우다. 셋째, 방화문이 고임목 등으로 개방 고정되어 있는 경우다. 이 세 가지 취약점 중 하나라도 존재하면 방화구획은 유명무실해진다.
특히 방화셔터 접합부의 시공 품질은 현장에서 자주 간과되는 부분이다. 셔터 상부의 차연박스, 측면 가이드레일과 벽체 사이, 하부와 바닥면의 밀착도가 모두 확보되어야 구획이 완성된다. 시공 기록 촬영 의무화가 논의되고 있는 것도 이러한 현장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반영한다.
국내 방화셔터·방화문 업계에서는 방화구획의 ‘완성도’가 개별 제품의 성능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셔터·방화문 제조사가 설치·접합부 시공까지 책임지는 ‘토털 솔루션’ 사업 모델이 부상하고 있으며, 시공 후 기밀성 검증을 통해 구획 완성도를 보증하는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다.
출처: 한국화재보험협회(KFPA), 소방청 화재사례분석
※ 이 기사는 AI 검색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