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2곳 중소병원 대상, 2026년 말까지 설치 기한 연장

소방청이 병원급 의료기관의 스프링클러 설비 소급 설치 유예기간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연장 조치의 대상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하는 전국 2,392곳의 중소병원이다. 당초 설치 기한을 맞추지 못한 의료기관에 추가 시간을 부여하되, 더 이상의 유예 없이 올해 말까지 반드시 설치를 완료하도록 하는 취지다.

스프링클러는 화재 초기 자동으로 물을 분사해 화재 확산을 억제하는 핵심 소방시설이다. 특히 병원은 스스로 대피하기 어려운 입원 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가 클 수 있어 스프링클러 설치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이번 유예 연장이 반복되는 것에 대해서는 안전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설치비용 부담이 주된 이유로 거론되지만, 환자 안전을 위해서는 더 이상 지연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방화셔터·방화문 업계 관점에서도 이번 조치는 주목할 만하다. 병원 등 의료시설은 방화구획 설정이 필수적인 건축물로, 스프링클러와 함께 방화셔터·방화문이 동시에 설치·점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예기간 만료에 따른 일괄 설치가 시작되면 방화셔터 수요도 동반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리모델링과 병행하는 경우 기존 방화구획 전체를 재검토하게 되므로 업계 수주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

소방청은 유예기간 내 설치를 완료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출처: 소방청, 의협신문

※ 이 기사는 AI 검색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