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북미 방화문 시험기준 핵심 차이, 수출 시 이중인증 필수
방화문·방화셔터의 글로벌 수출을 위해서는 유럽 EN 1634-1과 북미 UL 10C 시험기준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두 기준은 동일한 ‘내화성능’을 평가하지만, 시험 철학과 방법론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UL Solutions 기술자료에 따르면, EN 1634-1은 구획 완전성(Integrity)과 단열성(Insulation)을 중립 또는 음압(Neutral/Negative Pressure) 조건에서 평가하는 반면, UL 10C는 양압(Positive Pressure) 환경에서 고온 가스가 방화문을 밀어내는 실제 화재 상황을 재현한다. UL 10C에는 호스스트림 시험(Hose Stream Test)이 포함되어 충격과 열충격에 대한 저항성까지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기 관리(Smoke Management) 접근도 상이하다. 유럽 기준은 스프링클러 설치를 전제하지 않고 연기밀봉재(Smoke Seal) 장착을 요구하는 반면, 북미 기준은 스프링클러 시스템 설치를 전제로 한다. 성능등급 표기도 유럽은 EI60(차열 60분), 북미는 60-minute fire rating으로 상이하여, 동일한 ’60분’이라도 시험 조건이 다르므로 상호 호환이 불가능하다.
국내 방화셔터·방화문 업계에서는 이중시장 진출 시 이중인증(Dual Certification)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현재 국내 KS F 2268-1 내화시험은 EN 계열에 가까운 구조이나, 호스스트림 시험이 없어 북미 수출 시 별도 UL 시험이 필수다. KFI 인증과 UL·CE 인증 간 상호인정 협약이 체결된다면,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 장벽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UL Solutions, D&D Hardware 기술자료
※ 이 기사는 AI 검색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