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등급 수입 의존, 소재·코팅 기술 국산화 시급

차열 방화유리(EI등급)의 국산화가 방화 소재 분야의 핵심 기술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유리창호방화협회와 업계 동향에 따르면, 국내 차열 방화유리 시장은 수입 제품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비차열 방화유리(E등급)는 국내 제조가 활발하나, 화염과 열 전달을 동시에 차단하는 차열 방화유리(EI등급)는 기술 난도가 높아 해외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차열 방화유리는 내화구조 성능에 따라 EI30(30분), EI60(60분), EI90(90분), EI120(120분)으로 등급이 나뉜다. LX글라스에 따르면, 차열 방화유리는 화재 발생 시 화염 확산 방지와 복사열 차단을 동시에 수행하며, 건축자재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에 의거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기술적으로 차열 방화유리는 특수 겔(gel)층을 유리 사이에 삽입하거나, 세라믹 코팅을 적용하는 방식이 주류다. 화재 시 겔층이 팽창해 단열층을 형성하거나 세라믹 코팅이 복사열을 반사·흡수하는 원리다. 이 과정에서 유리의 투명도와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 기술 장벽이다.

방화셔터 업계는 차열 방화유리와 경쟁·보완 관계에 있다. 건축 설계에서 개방감과 채광을 확보하면서 방화구획을 설정하려면 방화유리벽이 선호되고, 비용 효율과 대형 개구부 차단에는 방화셔터가 유리하다. 차열 방화유리의 국산화가 이뤄져 가격이 낮아지면 유리벽 선호가 늘어날 수 있어, 셔터 업계는 차열 성능 강화와 디자인 개선으로 차별화를 모색해야 한다.

출처: 한국유리창호방화협회, 대한경제, LX글라스

※ 이 기사는 AI 검색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