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공식 캐릭터 ‘일구’를 활용한 카카오톡 그림말(이모티콘) 16종을 8월 27일 오후 2시부터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소방청’ 채널을 신규로 친구 추가한 선착순 2만 7,500명이 내려받을 수 있으며, 내려받은 날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하다.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이모티콘은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국제구조대(KDRT), 전국소방체전 등 소방청의 주요 정책·사업을 캐릭터 콘텐츠에 직접 반영한 것이 핵심이다. 총 16종 가운데 3종은 각 정책 홍보 주제를 직접 표현한 ‘정책홍보형’으로, 나머지 13종은 일상 대화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일상형’으로 구성됐다.

‘일구’ 캐릭터, 국민 참여로 탄생한 소방청 공식 마스코트

소방청 공식 캐릭터 ‘일구’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는 구조견을 의인화한 캐릭터다. 캐릭터 선정부터 이름 공모까지 국민의 직접 참여로 탄생했으며, ‘119’와 ‘119구조견’을 연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일구는 현재 이모티콘뿐 아니라 인형, 그래픽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이모티콘 배포는 국민이 주요 소방정책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기존 이모티콘이 일상적인 감정 표현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소방청의 핵심 정책 사업을 캐릭터 콘텐츠에 직접 녹여낸 점에서 차별화된다. 정책홍보형 3종은 각 주제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일상형 13종은 각 주제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일상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방·방화 업계, 정책 친숙도 제고 효과 주목

이번 이모티콘 배포는 방화셔터·방화문 등 소방안전 관련 업계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소방청이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등 정책을 대중에게 적극 홍보함으로써, 일반 국민의 소방안전 인식 수준이 높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소방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질수록 건축물 내 방화시설 점검 및 유지·관리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방화셔터·방화문 업계 입장에서는 소방청의 대국민 홍보 강화가 소방시설 전반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긍정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이 정책홍보 주제로 포함된 만큼, 향후 소방시설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 강화와 맞물려 업계의 디지털 대응 역량 강화 필요성도 함께 부각될 전망이다.

이번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소방청’ 채널을 검색한 뒤 신규로 친구 추가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선착순 2만 7,500명 한정 배포인 만큼, 소방청은 관심 있는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출처: 정책브리핑, 셔터뉴스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