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마음에온 건입2차 소방시설공사’ 입찰을 공고하고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나라장터에 따르면 이번 공고는 지난 8월 28일 등록됐으며, 공고번호는 R26BK01702621이다. 추정가격은 8억7천268만원이며 예산금액은 9억444만2천원으로 책정됐다. 개찰일은 오는 9월 8일로,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이다.

이번 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공고기관이자 수요기관을 겸하는 구조로 발주됐다. 계약 방식은 제한경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소방시설 전문 시공업체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제한경쟁 방식은 무분별한 저가 입찰을 방지하고 시공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공 발주 현장에서 널리 활용된다.

마음에온 건입2차, 제주 공공주택 소방 인프라 구축 사업

‘마음에온’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추진하는 공공주택 브랜드로, 이번 입찰 대상인 ‘건입2차’는 해당 브랜드 하에 진행되는 건설 사업의 2차 단지에 해당한다. 소방시설공사는 건축물 준공 전 반드시 완료해야 하는 필수 공정으로, 스프링클러·자동화재탐지설비·방화셔터·방화문 등 다양한 소방 관련 설비의 설치와 시공을 포함한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에 따르면 공동주택을 포함한 특정소방대상물에는 용도와 규모에 따라 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구조설비, 소화용수설비, 소화활동설비 등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특히 방화셔터와 방화문은 화재 발생 시 연기와 불길의 확산을 차단하는 핵심 설비로, 건축법 및 소방시설법의 이중 규제를 받는 중요 품목이다.

나라장터 공고 자료에 따르면 이번 입찰은 제한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소방시설공사업 면허를 보유하고 관련 실적 요건을 충족한 업체만 참여 자격을 갖는다. 구체적인 참가 자격 요건과 입찰 서류 제출 방법 등 세부 사항은 나라장터 공고 상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8억원대 규모, 소방 전문업체 수주 경쟁 예상

이번 공사의 추정가격은 8억7천268만원으로, 중견 소방시설 전문업체들이 충분히 관심을 가질 만한 규모다. 예산금액이 9억444만2천원으로 추정가격보다 다소 높게 책정된 점도 주목된다. 통상적으로 예산금액은 부가가치세 및 제반 비용을 포함한 총사업비 개념으로 산정되며, 추정가격은 부가세를 제외한 순공사비 기준으로 책정된다.

개찰일인 9월 8일까지 입찰 참가 신청과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하며, 이후 낙찰자 결정 및 계약 체결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 지역 소방시설 공사 시장에서 이 규모의 공공 발주는 지역 업체뿐 아니라 육지 전문업체들의 참여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다.

방화셔터·방화문 업계, 공공 발주 확대에 주목

이번 제주개발공사의 소방시설공사 발주는 방화셔터 및 방화문 업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소방시설공사의 범위에는 방화셔터와 방화문 설치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으며, 낙찰 업체가 하도급 또는 자재 구매 형태로 관련 제품을 조달하게 된다. 따라서 방화셔터·방화문 제조업체 및 전문 시공업체들은 이번 입찰 결과와 낙찰 업체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최근 공공주택 공급 확대 기조와 맞물려 전국 각지에서 소방시설공사 발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관광·이주 수요 증가로 공동주택 건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소방 관련 설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방화셔터 및 방화문 업계 입장에서는 공공 발주 물량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소방시설 전문업체들은 이번 입찰 참여를 검토할 경우, 나라장터 공고 상세 화면을 통해 입찰 참가 자격, 제출 서류, 현장 설명회 일정 등 세부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관련 문의는 공고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담당 부서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정확하다.

출처: 나라장터, 셔터뉴스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