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가 2026년 소방시설 작동점검 용역 입찰을 나라장터에 공고하고 현재 입찰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고일은 2026년 8월 10일이며, 개찰일은 2026년 8월 18일로 예정되어 있다. 추정가격은 46,509,091원으로, 계약 방식은 수의계약이다. 공고기관과 수요기관 모두 강원대학교이며, 공고번호는 R26BK01672258(차수 001)이다.

소방시설 작동점검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이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법정 의무 점검이다. 대학교와 같은 대규모 교육시설은 다수의 학생과 교직원이 상주하는 만큼,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 관리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번 용역은 강원대학교 캠퍼스 내 소방시설 전반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나라장터에 따르면, 이번 입찰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되며 추정가격 기준 4600만 원대 규모의 용역이다. 수의계약은 경쟁 입찰 없이 특정 업체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허용된다. 소방시설 점검 분야에서는 전문 자격을 보유한 업체가 제한적인 경우 수의계약이 활용되기도 한다.

소방시설 작동점검의 법적 의무와 대학 시설의 특수성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시설 작동점검은 소방펌프, 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방화셔터, 방화문 등 건축물 내 설치된 소방시설 전반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특히 방화셔터와 방화문은 화재 발생 시 연기와 불길의 확산을 차단하는 핵심 설비로, 작동점검 과정에서 개폐 상태, 감지기 연동 여부, 수동 조작 가능 여부 등이 집중적으로 확인된다. 대학 캠퍼스는 강의동, 실험동, 기숙사, 도서관 등 다양한 용도의 건물이 혼재하는 복합 시설이기 때문에, 각 건물의 용도와 규모에 맞는 소방시설 점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시설이 제때 점검되지 않으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늦어지고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교육기관의 소방 안전 관리 의무는 더욱 강조되는 추세다. 강원대학교 역시 이러한 법적 의무와 안전 관리 필요성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소방시설 작동점검 용역을 발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수의계약 방식과 입찰 일정

이번 용역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일반 경쟁 입찰과 구별된다. 나라장터 공고에 따르면, 공고일인 2026년 8월 10일부터 개찰일인 2026년 8월 18일까지 약 8일간의 짧은 입찰 기간이 설정되어 있다. 수의계약 방식은 절차가 간소화되어 신속한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계약 투명성 확보를 위해 관련 법령에서 정한 요건과 절차를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소방시설 점검 전문업체 입장에서는 해당 공고를 통해 계약 참여 여부를 검토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과 점검 범위는 나라장터 공고 상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화셔터·방화문 업계에 미치는 영향

이번 강원대학교 소방시설 작동점검 용역 발주는 방화셔터 및 방화문 업계에도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는다. 소방시설 작동점검 과정에서 방화셔터와 방화문의 작동 불량이나 노후화가 확인될 경우, 교체 또는 보수 공사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대학교와 같은 대형 교육시설은 건물 수가 많고 방화셔터·방화문 설치 수량도 상당하기 때문에, 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 교체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공공기관과 교육시설의 소방시설 정기 점검이 활성화될수록 방화셔터·방화문 유지보수 및 교체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노후 건물이 많은 지방 국립대학교의 경우, 방화설비 전반의 성능 개선 필요성이 높아 관련 업계의 수주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소방시설 점검 의무화 기조가 강화되는 현 시점에서, 방화셔터·방화문 제조 및 시공 업체들은 점검 전문업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나라장터, 셔터뉴스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