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용담이동 공공주택 소방시설공사(전기, 기계) 설계용역 입찰을 공고하고 참가 업체를 모집 중이다. 나라장터에 따르면 해당 공고는 지난 8월 12일 등록됐으며, 공고번호는 R26BK01678442다. 추정가격은 41,642,000원이며, 계약방법은 제한경쟁으로 진행된다. 개찰일은 오는 8월 28일로,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이다.

이번 용역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공고기관이자 수요기관을 겸하며, 용담이동 일대에 조성될 공공주택 단지의 소방시설 설계를 목적으로 한다. 전기 및 기계 분야를 모두 포괄하는 설계용역인 만큼, 소방시설 전문 설계업체의 종합적인 역량이 요구된다.

공공주택 소방설계 용역의 핵심 쟁점

공공주택 개발 사업에서 소방시설 설계는 건축 인허가의 핵심 선행 조건 중 하나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은 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비상방송설비 등 다양한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 이번 용역은 전기 계통과 기계 계통을 통합 설계하는 방식으로 발주됐으며, 설계 결과물은 이후 시공 단계의 기준이 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공주택 공급 확대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주 지역 역시 주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주택 개발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시설 설계 용역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제한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은 참가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만 응찰할 수 있어, 관련 면허와 실적을 보유한 전문업체 간의 경쟁이 예상된다.

방화·소방 업계 영향 분석

이번 용담이동 공공주택 소방시설 설계용역 발주는 방화 및 소방 업계에 직접적인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설계 단계에서 방화문, 방화셔터, 방화댐퍼 등 방화 관련 제품의 사양이 결정되기 때문에, 설계용역 수주 결과는 이후 자재 공급 업체 선정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공공주택은 민간 건축물에 비해 소방 법규 적용 기준이 엄격하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방화셔터·방화문 등 관련 제품의 성능 기준 충족 여부가 설계 단계부터 면밀히 검토된다. 소방시설 설계가 확정되면 방화구획 설계와 연동되는 방화셔터 및 방화문 설치 계획도 구체화되므로, 관련 제조·시공 업체들은 이번 설계용역 진행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추정가격 4164만 원 규모의 설계용역이지만, 이후 시공 단계에서 발생하는 소방시설 및 방화 제품 관련 시장 규모는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출처: 나라장터, 셔터뉴스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