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양시가 선미태인하이츠 옥상방화문 자동개폐장치 교체공사를 발주했다고 4월 23일 발표했다. 나라장터에 따르면 이번 공사의 추정가격은 3천20만원이며, 예산금액은 3천322만원으로 책정됐다.

공고번호 R26BK01484471로 등록된 이번 공사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4월 29일 개찰이 예정되어 있으며, 광양시가 공고기관과 수요기관을 겸하고 있다. 민간입찰대행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번 공사는 옥상 방화문의 자동개폐장치 전면 교체를 목표로 한다.

옥상 방화문 자동개폐장치의 중요성

옥상 방화문 자동개폐장치는 화재 시 연기 배출과 피난로 확보를 위한 핵심 설비다. 건축법 시행령 제40조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는 자연배연설비 또는 기계배연설비를 설치해야 하며, 옥상 방화문은 자연배연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화재 시 연기로 인한 질식사가 전체 화재 사망자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화재 초기 연기 배출을 위한 옥상 방화문의 자동개폐 기능은 생명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자동개폐장치는 화재감지기와 연동되어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방화문을 개방한다. 평상시에는 닫힌 상태를 유지해 외부 침입을 차단하고, 비상시에는 신속한 개방을 통해 피난로를 확보하는 이중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고층 건물이나 지하시설에서는 연기 배출 효과가 더욱 중요하게 작용한다.

방화문 시장 성장과 기술 발전

국내 방화문 시장은 건축물 안전 기준 강화와 함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화재보험협회 자료에 따르면 방화문 관련 시장 규모는 연평균 5%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개폐장치를 포함한 스마트 방화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방화문 업계는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방화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원격 모니터링, 실시간 상태 진단, 예방정비 알림 등의 기능을 통해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내화성능 향상과 함께 에너지 효율성도 고려한 제품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자동개폐장치 기술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기존의 단순 개폐 기능에서 벗어나 화재 상황에 따른 단계별 개방, 풍압 저항 기능, 정전 시 수동 개방 보조 기능 등이 추가되고 있다. 특히 배터리 백업 시스템을 통해 정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자체 방화안전 투자 확대 추세

광양시의 이번 방화문 자동개폐장치 교체공사는 지자체 차원의 방화안전 투자 확대 추세를 보여주는 사례다. 전국 지자체들이 노후 방화설비 교체와 신규 설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특히 공공건물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수의계약 방식 채택은 공사의 전문성과 긴급성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방화문 자동개폐장치는 정밀한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업체 선정이 중요하다. 또한 기존 설비와의 호환성, 건물 구조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특수성이 있다.

방화문 업계 관계자는 “지자체의 방화안전 투자 확대는 업계에 긍정적 신호”라며 “특히 자동개폐장치 분야는 기술 집약적 특성상 중소 전문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공사는 광양시 지역 방화안전 인프라 강화는 물론 관련 업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유사한 공공발주가 확대될 경우 방화문 및 자동개폐장치 시장의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출처: 나라장터, 셔터뉴스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