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세종, 충남·충북, 전북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7월 8일(수) 12시 4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중대본 가동은 해당 지역의 기상 악화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중대본 가동과 함께 지역별 비상대응체계 및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철저히 구축하고 실황 중심의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산사태취약지역·급경사지·해안가·하천변·야영장·지하차도 등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기상 시 선제적으로 통제할 것을 명령했다.

선제적 주민 대피와 관계기관 공동 대응 강조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중대본 지시사항의 핵심은 위험 우려 시 주민 대피가 지연되지 않도록 마을방송·재난문자·주민대피지원단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위험 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선제적으로 대피시키는 데 있다. 지방정부·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간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인명피해 우려 시 주민 대피와 현장 통제를 지체 없이 공동 대응하도록 했다. 아울러 재난문자·마을방송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통제 상황을 안내하고, 외출 자제·해안가 및 하천변 접근 금지 등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것도 지시했다. 현장 대응 인력에 대해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충분한 안전조치 후 대응하도록 했다.

윤호중 중대본부장은 국민에게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 등 당국의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고, 해안가·하천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방화·소방 업계, 침수 피해 대비 점검 필요성 부각

집중호우와 중대본 가동은 방화셔터·방화문·소방설비 업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하차도·지하층·반지하 공간에 설치된 방화셔터와 방화문은 침수 시 전동 구동부나 감지 장치가 손상될 경우 화재 발생 시 정상 작동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 특히 집중호우 이후 건축물 내부에 습기와 이물질이 유입되면 연기감지기·열감지기 등 경보설비의 오작동 또는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호우 피해 지역 건축물 관리자들은 기상 안정 후 소방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소방시설 유지·관리 업계에서는 호우 특보 발령 지역을 중심으로 사후 점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정책브리핑, 셔터뉴스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