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8월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를 직접 방문해 오는 9월 5일 개막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9.5.~11.4.)’의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21일과 6월 26일에 이은 세 번째 현장 점검으로, 개막을 불과 1주일 앞두고 이루어진 만큼 안전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집중 확인이 이뤄졌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번 점검에서 행사장 시설과 주요 관람 동선, 관람객 편의시설, 교통대책, 안전관리체계 등 박람회 준비 전반을 직접 살피며 개막 전까지 보완해야 할 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관람객 동선·인파 밀집 안전대책 집중 점검
윤 장관은 먼저 주행사장을 찾아 행사의 명소인 주제섬을 비롯해 미래섬, 문화섬, 국제섬 등 주요 전시·체험 공간을 둘러보며 관람객을 맞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많은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는 섬테마존과 열린무대 등 주요 공간에서는 관람객 이동 동선과 혼잡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철저히 준비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대규모 야외 행사장에서 인파가 집중되는 구역은 비상 대피 경로 확보와 방화구획 유지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행사장 내 방화셔터와 방화문의 정상 작동 여부, 비상구 확보 상태 등이 사전 점검 항목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화재·기상재해 대응체계 재점검 당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윤 장관은 폭염과 풍수해 등 기상 악화와 화재·응급환자 발생 등 각종 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관계 기관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9~10월 중 발생할 수 있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행사장 주요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도 함께 주문했다.
화재 대응과 관련해서는 행사장 내 임시 구조물과 전시 시설물에 대한 소방 안전 점검이 특히 중요하다. 대형 국제행사의 경우 단기간에 다수의 임시 시설물이 설치되는 만큼, 방화셔터·방화문 등 방화설비의 유지관리 상태와 소화설비·경보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가 안전의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방화·소방 업계에서는 이번 여수세계섬박람회와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가 방화설비 수요를 견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본다. 행사장 내 다수의 전시관과 임시 시설물에는 건축법 및 소방시설법에 따른 방화구획 설비가 의무적으로 적용되며, 방화셔터와 방화문의 설치·유지관리 수요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관람객 안전을 위한 상시 점검 체계가 강화될수록, 소방·방화 설비의 성능 기준과 유지관리 기준에 대한 업계의 역할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약 두 달간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는 개막 이후에도 안전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행정안전부, 셔터뉴스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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