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복도 사물함·방화셔터, 피난시간 82초 초과시켜… “학생 안전 직결”
고등학교 복도에 설치된 일체형 방화셔터·사물함·음수대가 재난 시 피난소요시간을 322초로 증가시켜, 피난허용시간 240초를 82초나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저층 배치 시 피난시간이 25.5초 단축되는 효과도 확인됐다.
순범 교수는 5층 규모의 남자 고등학교 건물을 대상으로 Pathfinder 피난시뮬레이션을 수행한 결과, 복도에 설치된 개인 사물함과 음수대, 일체형 자동방화셔터가 피난에 심각한 장애가 된다는 사실을 수학적으로 규명했다. 복도 폭 좁히는 3대 장애물… 법 위반 소지도 연구 대상 학교는 세로 18m, 가로 126m의 5층 건물로 총 30개 학급 786명이 재실하는 구조다. 복도 폭은 2.5m이지만, 반별로 설치된 사물함(폭 40cm)과 경사로 입구의 음수대(폭 60cm)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