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0일 (토) | 최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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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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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창고 화재, 높이 10m 넘으면 화재지속시간 50% 증가… ‘면적만 보는 방화구획 기준 한계

방재시험연구원과 연구진이 국내 29개 물류창고 71개 방화구획을 조사한 결과, 창고 높이가 10m를 초과하면 등가화재지속시간이 평균 62.84분에서 92.99분으로 약 5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방화구획 기준이 면적만 고려하고 높이를 반영하지 않는 문제점이 드러났다.

른다. 그러나 현행 건축법상 창고시설로 단순 분류되어 방화구획 기준이 1,000㎡ 면적 기준으로만 규정되어 있어 물류시설의 특성을 반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상범, 서희원, 김대회, 이길용 연구원(한국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은 NFPA Fire Protection Handbook의 방법론과 CFAST 화재시뮬레이션을 교차 검증하여 물류시설의 등가화재지속시간을 산출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 29개 물류창고 현장조사, Class V 수용물품으로 보수적 산정 연구진은 총 29개 물류창고에서 71개 방화구획의 면적, 높이, 랙 치수와 개수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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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이후 폭증한 ‘Fire Blanket’… 국내 224개 조례 분석해보니 ‘명칭·기준 제각각’

KFI 소방기술연구소 연구진이 전국 224개 관련 조례와 조달청 구매이력 48건을 분석한 결과, 2024년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를 기점으로 fire blanket 관련 조례의 93%가 제·개정되었으나 명칭조차 통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능평가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

자동차 관련 조례를 수집·분석했다. 화재안전 관련 조례는 협의적 관점에서 72개(32.14%), 광의적 관점에서 123개(54.91%)로 확인됐다. 결정적인 것은 시기적 분포다. 협의적 관점의 화재안전 조례 72개 중 청라화재(2024.8.1.) 이전에 제정된 것은 5개(6.94%)에 불과하고, 이후에 67개(93.06%)가 집중 제·개정되었다. 광역자치단체별로는 경기와 서울이 각 13개로 가장 많았다. ■ '질식소화덮개' vs '질식방화포'… 명칭조차 통일 안 돼 조례 내 fire blanket의 명칭은 '질식소화덮개', '차량용 질식방화덮개', '차량용 질식방화포',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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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욕실 방화댐퍼, 연기감지형 대신 온도퓨즈형이 더 효과적… ‘법규 개선 시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연구진이 실제 화재 조건과 유사한 환경에서 욕실 연기확산 실험을 수행한 결과, 자동역류방지댐퍼가 인접세대로의 연기유입을 완벽히 차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욕실에도 주방과 동일하게 온도퓨즈식 방화댐퍼 설치를 허용해야 한다는 법적 개선이 요구된다.

자동으로 닫히는 연기감지형 방화댐퍼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주방의 경우 연기가 항상 발생하는 특성을 고려해 온도감지형 설치가 허용된 반면, 욕실은 이 예외 조항이 적용되지 않는 상황이다. 유선화, 구본준, 서주원 연구원(한국토지주택공사)은 이러한 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현장 실험을 통해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공동주택 욕실에는 자동역류방지댐퍼(전동댐퍼)가 의무 설치되어 있어 화재 시 인접세대로 연기가 확산될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고 설명했다. ■ 화재 재현실험: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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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 스크린 방화셔터, 5회 실화재 실험서 ‘상층 연소확대 차단’ 효과 입증

방재시험연구원 연구진이 2층 콘크리트 구조물에서 5회의 실화재 실험을 수행한 결과, 발코니 스크린 방화셔터가 하부층 화재의 상부층 연소확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실 스크린 폐쇄 시 화염분출 및 연소속도 지연 효과도 동시에 검증됐다.

고층 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진압이 가장 중요하지만, 소방서의 굴절사다리차는 25층까지만 진압이 가능하고 전국 보유량이 단 2대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현행 발코니 구조변경 절차에 따라 내화유리창이 설치되어 있지만, 30분 비차열 성능만 요구하고 있어 다른 방화구획 기준에 비해 성능이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런 상황에서 발코니 스크린 방화셔터는 베란다 유리창 안쪽에 설치되어 화재 시 스크린이 강하, 화염의 상부층 확산 및 좌우 확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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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화구획, 면적만 따진다… 일본은 ‘특정 공간’ 개념으로 대공간 연소 차단

한국의 방화구획 기준이 용도·수용물품·구조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 면적으로만 분류되고 있어, 대공간에서의 연소 확대 방지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본은 '특정 공간'과 '특정 부분' 개념을 도입해 각 부분이 충족해야 할 조건과 검증방침을 세밀하게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 방화구획 기준이 대공간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호서대학교 권영진 교수 연구팀의 한·일 비교 연구를 통해 도출됐다. 한국: 건축법+소방법 이원 체계, 면적 중심 분류 한국에서는 방화구획을 건축법과 소방법으로 나누어 규정하고 있다. 건축물의 용도와 바닥면적에 따라 방화벽, 방화문, 방화바닥 등을 이용해 방화구획을 구성하며, 특정 면적 이상의 건축물에는 의무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공간에서의 연소 확대 방지에 대해서는 용도, 수용 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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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스크린셔터, 엔드락 이격거리 25mm에서 12분 만에 찢어져… “48mm 이상 확보해야”

물류시설 등 대공간에 설치되는 대형 방화스크린셔터의 구조적 안전성을 검증한 국내 최초의 실화재 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엔드락과 가이드레일 이격거리가 25mm일 때, 요구 내화시간 60분의 5분의 1에 불과한 12분 만에 셔터면이 찢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최소 48mm 이상의 이격거리가 확보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가 화재 시 제대로 버틸 수 있는지에 대한 과학적 검증은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한국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 연구팀이 영국 BS EN 15269-11 기준을 바탕으로 수행한 실화재 실험에서, 대형 스크린셔터의 심각한 구조적 취약점이 드러났다. 스크린셔터, 왜 위험한가 스크린셔터의 셔터면은 실리카, 글래스섬유 등 방화 성능이 확보된 원단으로 만들어진다. 원단의 중량은 약 0.7kg/㎡으로 철재셔터의 20분의 1 수준이라 건축물에 전가되는 하중이 적고 시공 효율이 높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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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방화셔터 ‘구조적 약점’ 보완한다… BS EN 기반 추가 성능평가 기준안 제시

물류시설 등에서 사용이 증가하는 스크린 방화셔터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영국 BS EN 15269-11 및 BS 5234-2 기준을 참고한 '원단 지지력 시험'과 '충격 저항성 시험' 등 추가 성능평가 방법이 제안됐다.

약점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현행 성능평가는 내화시험과 부가시험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원단의 물리적 성능을 검증하는 항목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한국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 연구팀은 영국 BS EN 15269-11 및 BS 5234-2 기준을 참고하여 두 가지 추가 성능평가 항목을 제안했다. 원단 지지력 시험과 충격 저항성 시험 첫 번째는 '원단 지지력 시험'이다. 3m×3m 수직가열로에서 내화시험을 수행한 후 셔터 원단의 수축 정도를 측정하고, 산정식을 통해 수축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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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셔터 1m 앞 골판지, 14분 만에 착화… 복사열이 불씨였다

물류시설 방화셔터의 복사열로 비화재실 수용물품이 착화돼 화재가 확산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철재 방화셔터 1m 이격거리에서 14분, 3m에서도 89분 만에 골판지 박스가 착화됐다. 이격거리 제한 또는 차열 성능 확보가 시급하다.

불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실험 결과가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나왔다. 현재 국내에서는 방화셔터에 비차열 60분의 내화성능만 요구하고 있다. '비차열'이란 불길은 막지만 열은 통과시킨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철재 방화셔터 1종과 스크린 방화셔터 3종에 대해 KS F 2268-1 기준의 표준 시간-온도 곡선에 따라 2시간 가열하면서 복사열량·복사온도를 측정하고, 실제 수용물품의 착화 여부를 관찰하는 실물모형 실험을 수행했다. 3m 거리에서도 89분 만에 착화 철재 방화셔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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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창고 층고 높을수록 화재 오래 탄다… “높이 기준 반영해야”

국내 29개 물류창고 71개 방화구획을 조사한 결과, 층고 10m 초과 창고의 등가화재지속시간이 평균 93분으로 10m 이하(63분)보다 48% 길었다. 면적만 기준으로 하는 현행 방화구획 기준에 높이 요인을 반영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고, NFPA Fire Protection Handbook의 방법론과 CFAST 화재시뮬레이션을 통해 등가화재지속시간을 산출하는 대규모 연구를 수행했다. 높이와 화재하중의 상관관계 확인 연구팀은 먼저 각 방화구획별 랙 밀집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창고 단위면적당 랙 체적(m³/m²)은 창고 넓이와는 별다른 관계가 없었지만, 창고 높이가 커질수록 뚜렷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높은 층고에 다단 랙을 설치하면 동일 면적에서도 수용물품량이 크게 늘어나 화재하중이 높아지는 것이다. 수용물품은 가장 보수적인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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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물류창고 방화구획, 미국·유럽 기준에 크게 뒤처져

쿠팡 물류창고 화재 이후 성능위주설계 대상이 3만㎡ 이상으로 확대됐지만, 방화문·방화셔터의 내화시간이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국내 기준은 화재하중·환기계수를 고려하는 미국 IBC 기준에 비해 여전히 미흡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출된 것이다. 호서대학교 권영진 교수 연구팀은 국내외 물류창고 방화구획 성능 기준을 비교 분석해, 국내 기준의 구조적 문제점을 짚어냈다. 내화시간 '일률 적용'이 문제 국내에서는 건축물의 용도와 면적에 따라 벽·기둥 등 주요 구조부의 내화시간을 세분화하고 있지만, 방화문 및 방화셔터의 내화시간은 일률적으로 비차열 1시간을 적용하고 있다. 반면 미국 IBC에서는 물류창고 주요 구조부의 내화시간을 2~3시간으로 규정하고, 방화문·방화셔터도 1.5~3시간까지 차등 적용한다. 유럽과 미국 기준에서는 가연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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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창고 화재, 소방시설 꺼놓으니 “대피 20초도 못 버텨”

저온 물류창고에서 소방시설 연동정지 상태로 화재가 발생, 재실자가 화염을 목격한 뒤 안전 장소로 대피하기까지 30초 이상이 부족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우레탄폼 내장재로 인한 화염의 급격한 확산이 피해를 키운 것으로 확인됐다.

CCTV 영상과 Pathfinder 피난시뮬레이션을 비교 분석해, 저온 물류창고 화재의 치명적 위험성을 실증적으로 규명했다. 화재 원인: 물 빠진 히터가 우레탄에 불 붙여 화재는 지하 4층 제상펌프실에서 시작됐다. 물탱크 내부 청소를 위해 드레인 밸브를 열어 물을 빼놓은 상태에서, 3개의 시즈히터 중 1개가 계속 작동되며 FRP 및 우레탄폼 내장재에 착화된 것이다. 문제는 먼지와 습기에 의한 감지기 오작동을 이유로 소방시설의 연동이 정지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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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속 만휴정 지킨 방화포… 소재별 성능 따져보니 ‘만능’은 없었다

2025년 대규모 산불 당시 방염포로 보호된 안동 만휴정 사례가 화제다. 4종 방화포의 성능을 실험한 결과, 화염 차단에는 스크린포가, 접염 열차단에는 버미글라스포가, 복사열 차단에는 글라스포가 각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화재 유형에 따른 소재 선택이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려졌던 안동 만휴정이 방염포 덕분에 무사히 보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화포의 실효성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우송정보대학 고왕열 교수는 시중에 유통되는 4종의 방화포(스크린포·탄화포·글라스포·버미글라스포)를 대상으로 45도 연소성 시험기, ISO 착화성 시험기, 가스토치를 활용한 3가지 시험을 수행해 각 소재의 상대적 성능을 비교했다. 시험별로 '챔피언'이 다르다 45도 연소성 시험에서는 버미글라스포를 덮은 목재 표면 온도가 64.61℃로 가장 낮았다. 합판만 시험했을 때 229.07℃였던 것과 비교하면 열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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