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가 임대아파트 지하주차장 소방시설 교체공사를 발주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나라장터에 따르면 이번 공사의 추정가격은 2억 2081만원이며, 예산금액은 2억 4290만원으로 책정됐다.
공고번호 R26BK01521734로 등록된 이번 입찰은 제한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5월 26일 개찰 예정이다. SH공사는 발주기관과 수요기관을 겸하고 있어 직접 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소방시설 현대화로 안전성 강화
이번 교체공사는 임대아파트 지하주차장의 노후화된 소방시설을 최신 기준에 맞춰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하주차장은 밀폐된 공간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연기 확산이 빠르고 대피가 어려워 소방시설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최근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공동주택 화재 중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지하주차장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소방시설 현대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SH공사는 임대주택 관리 과정에서 안전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소방시설 교체공사도 입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방화셔터 업계, 공공발주 확대 기대감 상승
이번 SH공사의 소방시설 교체공사 발주는 방화셔터 및 소방시설 업계에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억원 규모의 단일 공사로는 상당한 규모이며, 향후 유사 사업 확산 가능성을 시사한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소방시설 현대화 사업이 늘어나면서 방화셔터, 방화문 등 관련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지하주차장은 방화구획 설치가 필수적이어서 방화셔터 설치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최근 소방법 개정으로 기존 건물의 소방시설 보강 의무가 강화되면서 교체 및 신설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의 지하공간은 방화셔터 설치 의무 대상이 확대되고 있어 관련 업계의 수주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방화셔터 제조업체들은 공공발주 시장 진입을 위해 품질 인증과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화재 시 자동 작동하는 스마트 방화셔터와 연기 차단 성능이 강화된 제품 개발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입찰 참여 업체 선정 과정 주목
이번 입찰은 제한경쟁 방식으로 진행되어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업체만 참여할 수 있다. 소방시설공사업 면허와 함께 관련 시공 실적, 기술인력 보유 현황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대형 소방시설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 특히 방화셔터와 방화문 설치 경험이 풍부하고 공공공사 수행 능력을 갖춘 업체들이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SH공사의 이번 발주는 임대주택 관리 품질 향상과 입주민 안전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공적인 공사 완료 시 다른 공공기관의 유사 사업 확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원본 공고
원본: 나라장터 공고 상세 바로가기 · 공고번호 R26BK01521734
출처: 나라장터, 셔터뉴스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