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노원구가 산림인접 사찰의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소방시설 설치 공사 입찰을 공고했다. 나라장터에 따르면 ‘노원구 산림인접 사찰 소방시설 설치 공사(긴급)’ 입찰공고가 4월 30일 게시됐으며, 추정가격은 2억4천769만원이다.

이번 공사는 제한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5월 7일 개찰 예정이다. 예산금액은 2억7천246만원으로 책정됐다. 공고번호는 R26BK01500366이다.

산림화재 확산 방지 목적 공사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산림화재 발생건수는 연평균 620건에 달한다. 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인근 건축물로 확산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인접 종교시설의 소방시설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노원구는 관내 산림면적이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수락산과 불암산 일대에 다수의 사찰이 위치해 있다. 이들 시설은 목조 건축물 특성상 화재에 취약하며, 산불 발생 시 연쇄 확산 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방화셔터 업계 수주 기회 확대

이번 공사는 방화셔터 및 소방시설 업계에 새로운 수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찰 건축물의 특성상 전통 양식과 조화를 이루는 방화셔터 설치가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종교시설 소방시설 공사는 문화재 보호와 화재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고난도 작업”이라며 “특히 사찰의 경우 목조 구조물과 어울리는 방화셔터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정부의 산림화재 예방 정책 강화로 산림인접 건축물의 소방시설 설치 의무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사찰과 펜션, 리조트 등을 대상으로 한 소방시설 공사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화셔터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종교시설 대상 방화셔터 설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산림청의 산불 예방 가이드라인 강화로 산림인접 시설의 방화셔터 교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노원구 공사를 계기로 수도권 지자체의 유사 프로젝트가 연쇄적으로 발주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경기도와 인천시 등도 산림인접 종교시설의 소방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있어, 관련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원본 공고

원본: 나라장터 공고 상세 바로가기 · 공고번호 R26BK01500366

출처: 나라장터, 셔터뉴스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