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2026년 소방시설 유지보수공사를 추정가격 3억5220만원 규모로 발주했다고 11일 확인됐다. 나라장터에 따르면 해당 공사는 5월 7일 공고됐으며, 오는 15일 개찰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공고번호 R26BK01505955로 제한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산금액은 3억8742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부산항만공사가 발주기관과 수요기관을 겸하고 있다.

항만 소방안전 강화 추세

최근 대형 항만시설에서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항만공사의 이번 발주는 시설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된다. 항만시설은 화물 취급량이 많고 24시간 운영되는 특성상 화재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어 정기적인 소방시설 점검과 보수가 필수적이다.

부산항은 국내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항만으로 연간 수백만 TEU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는 항만 운영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창고시설과 하역장비 주변에 설치된 방화셔터와 소화설비의 정기 점검은 대형 화재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방화셔터 업계 수주 기회 확대

이번 부산항만공사의 소방시설 유지보수 발주는 관련 업계에 새로운 수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항만시설 특성상 방화셔터, 방화문, 소화설비 등 다양한 소방시설이 복합적으로 설치되어 있어 전문 업체들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공공기관의 소방시설 유지보수 발주가 증가하는 추세다. 소방법 개정과 안전 규정 강화로 정기 점검 주기가 단축되고 점검 항목이 세분화되면서 전문 업체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항만시설은 염분과 습기에 노출되는 환경적 특성으로 인해 일반 건축물보다 더 까다로운 유지보수가 필요하다. 방화셔터의 경우 정기적인 작동 점검과 함께 부식 방지를 위한 도장 작업, 구동부 윤활 관리 등이 필수적이어서 전문성을 갖춘 업체들에게는 안정적인 수주처가 될 수 있다.

제한경쟁 입찰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업체만 참여할 수 있어 품질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들은 나라장터를 통해 상세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개찰일인 15일까지 입찰서를 제출해야 한다.

원본 공고

원본: 나라장터 공고 상세 바로가기 · 공고번호 R26BK01505955

출처: 나라장터, 셔터뉴스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