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신설 예정인 탕정9초등학교의 교사 신축 소방시설공사 입찰이 현재 진행 중이다. 나라장터에 따르면, 조달청 대전지방조달청은 지난 8월 4일 해당 공사에 대한 입찰공고(공고번호 R26BK01665156)를 게재했으며, 오는 8월 25일 개찰이 예정되어 있다. 수요기관은 충청남도교육청 산하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이며, 계약 방법은 일반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사의 추정가격은 약 21억 1,111만 원이며, 예산금액은 약 23억 1,122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신설 초등학교 교사 건물 전체에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공사인 만큼, 스프링클러·자동화재탐지설비·방화셔터·방화문 등 다양한 소방 관련 설비가 포함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학교 신축 소방시설, 법적 기준 충족이 핵심

학교 건축물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 및 「건축법」에 따라 용도별·규모별로 소방시설 설치 기준이 엄격하게 적용된다. 초등학교와 같은 교육연구시설은 불특정 다수의 어린이가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연소 확산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방화구획을 형성하는 방화셔터와 방화문의 설치 기준이 엄격히 적용되며, 자동폐쇄장치 및 연동 제어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가 준공 검사의 핵심 항목으로 다뤄진다. 소방청이 발표한 학교시설 화재 통계에 따르면, 교육시설 화재의 상당수가 초기 방화구획 실패로 인해 피해가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는 만큼, 신축 단계에서의 소방시설 품질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 업계 전반에서 강조되고 있다.

아산 탕정 지역 개발 확대와 학교 신설 수요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일대는 삼성디스플레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구 유입이 지속되면서 교육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교육청은 탕정 지역 내 신규 초등학교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탕정9초등학교 교사 신축 공사는 그 일환으로 발주된 사업이다.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해당 학교는 지역 내 학령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 시설로, 교사 신축과 함께 각종 부대시설 공사가 병행 추진되고 있다. 소방시설공사는 교사 신축 공사 전체 일정과 연동되어 진행되며,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가 전체 소방시설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

방화셔터·방화문 업계, 학교 신축 시장 주목

이번 탕정9초등학교 소방시설공사 입찰은 방화셔터 및 방화문 업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학교 건축물은 복도·계단실·기계실 등 다수의 방화구획 설치 의무 구간을 포함하고 있어, 방화셔터와 방화문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건물 유형에 해당한다. 특히 최근 교육부와 소방청이 학교 내 방화설비 점검을 강화하는 추세 속에서, 신축 학교에 적용되는 방화셔터와 방화문의 품질 기준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공사와 같이 20억 원대 규모의 학교 소방시설 공사가 전국적으로 꾸준히 발주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이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또한 방화셔터 연동 제어반, 자동폐쇄장치, 열감지 연동 시스템 등 부속 설비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어, 소방시설 전문 시공업체뿐 아니라 방화설비 제조업체들도 학교 신축 시장을 주요 수주처로 주목하고 있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소방시설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라면 누구든 참여 자격을 갖출 수 있다. 개찰일은 2026년 8월 25일이며, 입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나라장터를 통해 공고 상세 내용을 확인한 후 기한 내에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공고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공고기관인 조달청 대전지방조달청 또는 수요기관인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관련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출처: 나라장터, 셔터뉴스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