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가 웅지료 소방시설 개선 공사를 나라장터에 공고했다. 공고일은 2026년 8월 19일이며, 개찰일은 오는 9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추정가격은 1,196,570,000원이고 예산금액은 1,316,227,000원으로, 10억 원을 훌쩍 넘는 중규모 소방 공사다.

나라장터에 따르면 이번 공사의 공고번호는 R26BK01687430(차수 000)이며, 공고기관과 수요기관 모두 경상북도교육청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다. 계약방법은 일반경쟁으로, 자격을 갖춘 소방시설 공사 업체라면 누구든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학교 기숙사 소방시설 노후화 대응 본격화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웅지료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기숙사 시설이다. 기숙사는 다수의 학생이 밀집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이번 소방시설 개선 공사는 노후화된 소방 설비를 현행 기준에 맞게 교체·보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소방청이 발표한 학교 시설 소방안전 강화 방침에 따르면, 교육시설 내 기숙사·기숙형 건물은 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피난 유도 설비 등을 포함한 소방시설 전반에 대한 정기적 점검과 개선이 요구된다. 이번 발주는 그러한 정책 기조와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방화셔터·방화문 업계에도 수주 기회

소방시설 개선 공사에는 스프링클러나 감지기 등 설비 공사뿐 아니라 방화셔터, 방화문, 방화댐퍼 등 건축 방화 설비의 교체 또는 신규 설치가 함께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국토교통부의 건축물 방화 기준에 따르면, 교육시설 내 기숙사는 일정 규모 이상일 경우 방화구획 설치 의무가 적용되며, 이에 따라 방화셔터와 방화문이 핵심 자재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방화셔터 및 방화문 전문 업체 입장에서는 이번 공사가 직접 수주 또는 하도급 참여를 통한 매출 확보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경상북도 지역 내 소방·방화 전문 업체들은 지역 가점 등을 활용해 입찰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추정가격 기준 약 11억9천만 원 규모는 중소 전문 업체에도 충분히 도전 가능한 수준으로,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이번 공사는 일반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관련 면허와 실적을 보유한 업체라면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 서류를 확인하고 참여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 개찰일인 9월 1일 이전까지 입찰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출처: 나라장터, 셔터뉴스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