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가 미래 재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우수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제38회 119소방정책 학술 대회(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소방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이 참여하는 소방정책 연구대회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연구를 통해 소방행정 발전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상위 8개 팀이 9월 17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최종 발표대회를 치른다.

현장 경험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연구대회

소방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학술 대회(콘퍼런스)는 단순한 연구성과 발표에 그치지 않고 소방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문제를 연구과제로 발전시켜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핵심 의의가 있다. 현장 소방공무원이 직접 참여해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정책 연구에 반영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소방정책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논문은 연구 내용, 연구 방법, 정책 도입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심사를 거쳤으며, 이를 통과한 상위 8개 팀이 최종 발표대회 진출 자격을 얻었다. 시상 규모는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행정안전부장관상 2점, 소방청장상 등으로 구성된다.

AI·첨단기술 기반 연구과제 집중 조명

올해 대회에서는 인공지능(AI) 활용 정책, 재난 대응체계 개선, 첨단 기술 기반 현장지휘, 소방교육 혁신, 소방장비 관리체계 고도화 등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단순한 제도 개선 수준을 넘어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을 소방 현장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이번 대회의 주요 흐름을 형성한다.

특히 AI 기반 화재 감지·예측 기술과 첨단 현장지휘 시스템에 관한 연구는 방화셔터·방화문 등 소방시설 분야와도 직결된다. 화재 초기 감지 정확도가 높아질수록 방화셔터의 자동 연동 작동 신뢰성에 대한 요구 수준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이다. 방화셔터·방화문 업계 입장에서는 이번 학술 대회에서 도출되는 정책 연구 결과가 향후 소방시설 설치·유지 기준 강화나 연동 시스템 고도화 요구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소방정책 연구가 현장 중심으로 고도화될수록, 방화설비 제조·시공·유지관리 업계 전반에 걸쳐 기술 대응 역량 강화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119소방정책 학술 대회(콘퍼런스)는 38회를 맞이한 역사 있는 행사로, 매년 전국 소방공무원의 연구 역량을 집결시켜 소방행정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왔다. 이번 대회 역시 미래 소방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출처: 소방청 보도자료, 셔터뉴스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