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소방시설 및 방화제품의 종합적인 시험·인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방재기술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화재보험협회에 따르면 방재시험연구원은 4백여 종의 첨단 시험연구 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국내외 각종 규격에 따른 시험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국가가 직접 안전성을 검증하는 인증제도로 지난 4일 국토교통부가 방재시험연구원을 연소 분야 지정 시험기관으로 선정했다.
방재시험연구원은 국가기술표준원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의뢰자의 다양한 요구에 따라 국내 소방 및 건축관련법규는 물론 KS, ISO, JIS, IMO, UL, BS, ASTM 등 국내외 각종 시험기준에 의한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시험 품목은 소화기구류, 경보설비, 소화설비, 방염물질, 건축재료, 건축구조부재, 건축방화설비, 건설재료, 건축환경, 고기밀성 단열창과 문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다.
FILK 품질인증으로 방화제품 신뢰성 확보
방재시험연구원의 핵심 업무 중 하나는 FILK(Fire Insurers Laboratories of Korea) 품질인증 제도 운영이다.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이 인증은 국제 수준의 품질인증 기준에 의거해 해당 제품의 품질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공장심사와 성능을 평가하는 엄격한 인증시험에 합격한 우수 방화제품에 한해 ‘FILK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FILK 인증을 받은 제품의 제조업체는 국내보험 가입 시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방화제품의 품질 향상과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인증 시스템은 신제품 재료에 대한 품질과 성능평가, 해외 규격 및 발주 기관 기준의 적합 여부 판정, 설치된 제품의 법령 적합 여부 또는 성능 유지상태 평가, 국내외 관련 기준의 적합 여부 판단 등 다양한 효과를 제공한다.
방재기술 연구개발과 전문교육 병행
방재시험연구원은 시험·인증 업무와 함께 첨단 시험연구시설을 활용한 방재기술 연구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국내 방화용품 및 건축자재의 성능 향상을 위해 국내외 최신 정보 자료의 수집과 분석, 시험 연구 업무를 진행하며, 연구결과를 ‘방재기술지’ 등 각종 간행물을 통해 보급하고 있다. 또한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연구 업무와 중소기업청 산·학·연 컨소시엄 업무, 산업체가 의뢰한 신제품·신기술 개발과제도 수행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노동부 지정 교육훈련기관으로서 방재기술실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현장업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최고의 강사진과 첨단 실습설비를 이용해 이론과 실습이 조화된 종합적인 방재기술 실무교육을 운영한다. 10만여㎡ 규모의 공간에 자연과 어우러진 쾌적한 연수 및 생활체육시설을 갖춰 소방안전관리입문, 소방안전관리향상, 소방시스템점검, 화재방호설비 등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방재시험연구원의 종합적인 서비스는 국내 방화셔터 및 방화문 업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FILK 인증을 통한 품질 보증은 방화셔터 제조업체들의 제품 신뢰성 확보와 해외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시험 서비스는 국산 방화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전문 교육 프로그램은 방화설비 설치 및 점검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업계 전반의 기술 수준 제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출처: 한국화재보험협회, 국가기술표준원, 셔터뉴스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