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제21회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공모 대상을 청소년까지 확대하면서 소방안전 분야 자원봉사 활동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화재예방과 안전교육 등 현장 중심 봉사활동에 젊은 세대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4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제21회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과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원봉사의 저변 확대와 미래 세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공모 대상을 청소년까지 확대한 점이 주목된다. 청소년 기본법과 청년기본법에 따라 청소년은 9세 이상 18세 이하, 청년은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구분된다.
소방안전 봉사활동 참여 확산 전망
소방안전 업계에서는 이번 공모 대상 확대가 화재예방과 안전교육 분야 자원봉사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지역사회 소방안전 의식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방화셔터와 소방시설 업계 관계자들은 “젊은 세대가 화재예방 교육이나 소화설비 점검 봉사에 참여하면 안전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특히 학교나 다중이용시설에서 피난구 확보, 비상구 점검 등의 봉사활동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또래 집단에 대한 안전교육 효과가 크고, 소방시설 작동법이나 화재 시 대피요령 등을 쉽게 전파할 수 있어 소방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보설비나 소화설비 등 기본적인 소방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정량보다 진정성 중심 심사로 참여 유도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청소년 및 청년 후보자의 경우 봉사의 지속 기간과 같은 정량적 수치보다는 활동 내용의 진정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중심으로 심사할 방침이다. 이는 급변하는 자원봉사 트렌드를 반영하고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조기에 안착시키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처음 실시된 청소년 대상 공모에서는 국무총리상 1명, 행정안전부장관표창 6명으로 총 7명의 청소년 봉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는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에 실시되는 만큼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나눔의 의미를 사회 전반에 다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안전 분야에서도 이러한 심사 기준 변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봉사시간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화재예방이나 안전점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방화문이나 방화셔터 등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 봉사나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지원 등이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
누구나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추천이 가능하며, 추천 대상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와 재난 극복부터 기후위기 대응까지 다양한 분야의 현장 영웅들이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 등을 포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행정안전부, 셔터뉴스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