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가 전문건설업종 종사자의 숙련된 기술을 공식 인정하는 ‘제60회 인정기능사 기능심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대한전문건설신문에 따르면 이번 기능심사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건설업체에서 해당 분야 공사실무 경력이 3년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6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되며, 7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류심사를 거쳐 9월 15일부터 10월 16일 사이에 실제 기능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에 대한 경력증 발급은 11월 중에 진행된다.
방화셔터 업계 관련 종목 다수 포함
이번 기능심사 종목에는 방화셔터 및 건축안전 업계와 직접 연관된 분야가 다수 포함됐다. 금속재창호, 방수, 배관, 유리시공, 승강기 등의 종목이 대표적이다. 특히 금속재창호 종목은 방화셔터 제작·설치 업체의 핵심 기술 분야로, 해당 업계 종사자들의 기술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수 종목 역시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방화구획 설치 시 방수 처리가 부실할 경우 화재 시 연기나 화염이 침투할 수 있어, 숙련된 방수 기술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기능심사를 통해 관련 업계의 기술 수준 향상과 품질 관리 강화가 기대된다.
전국 6개 지역에서 분산 실시
주요 심사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진행된다. 다만 일부 종목은 전국 각지에서 분산 실시된다. 승강기 종목은 서울공업고등학교, 비계는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금속도장은 서울시 북부기술교육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또한 식물보호는 충남 천안 연암대학교, 잠수는 부산시 한국산업잠수협회에서 실시된다.
접수를 원하는 대상자는 인정기능사 경력증 발급신청서, 주민등록초본, 경력증명서 등의 구비서류를 준비해 전건협 해당 시·도회 사무처에 직접 접수해야 한다. 기능심사는 내실화를 위해 연 1회만 시행되며, 신청서 작성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도 운용될 예정이다.
업계 기술 인력 양성 효과 기대
이번 기능심사는 전문건설업계의 기술 인력 양성과 품질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방화셔터 업계의 경우 최근 건축법 개정으로 방화구획 기준이 강화되면서 전문 기술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건설신문에 따르면 심사 종목은 총 25개로 거푸집, 건축도장, 건축목공, 금속재창호, 미장, 방수, 배관, 석공, 각종 용접, 유리시공, 전산응용건축제도, 전산응용토목제도, 조경, 조적, 철근, 측량, 콘크리트, 타일, 판금·제관, 승강기, 비계, 금속도장, 식물보호, 잠수 등이다.
서류심사 불합격자나 기능심사 불참 희망자는 일정 기간 내에 심사비 환불이 가능하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기능심사를 통해 숙련 기술자의 지위 향상과 함께 전문건설업계 전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대한전문건설신문, 셔터뉴스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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