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묵은 ‘종이 품질관리서’ 끝낸다… 건축자재 디지털 플랫폼 전면 런칭 임박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4개년 개발을 완료한 '건축자재 통합 관리 플랫폼'이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불량 자재 적발 시 동일 배치 전국 유통망이 실시간 차단되는 '도미노 셧다운' 기능을 탑재했으며, 건축법 개정안이 국회 법안소위를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 전국 현장에 전면 적용된다.
. 2005년에 설계된 종이 시스템… 위조·조작 추적 불가능했다 안재홍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연구위원은 5월 13일 국회의원회관 토론회에서, 건축 자재 품질 관리의 암흑기를 끝내겠다고 선언했다. 건축법 제52조에 의거, 화재 안전 성능을 인정받은 복합 자재들이 제조 공장에서 출하되어 최종 현장에 시공되기까지의 이력을 관리하는 '품질관리서' 제도가 존재한다. 문제는 이 제도가 스마트폰조차 없던 2005년에 설계되어 지난 20년간 오직 '종이 문서' 유통 방식으로만 운영되어 왔다는 점이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