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간 104건, 방화셔터 특허 ‘양적 성장’ 뚜렷
한국특허정보원(KIPRIS)에 등록된 방화셔터 관련 특허 데이터를 전수 분석한 결과, 2015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총 104건의 특허가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색식은 ‘TL=[방화셔터]*PD=[20150101~20251231]’로, 발명의 명칭에 ‘방화셔터’가 포함된 등록특허만을 대상으로 했다.
연도별 출원 추이를 살펴보면, 2015~2017년 초기 3년간은 연평균 4건 수준에 그쳤으나, 2018년 8건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2019년 13건, 2020년 12건, 2021년 15건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2024년에는 16건으로 10년간 최다 출원을 기록하며 방화셔터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방증했다.
▲ 조립식 차열 스크린 보강 방화셔터 대표도면 (출처: KIPRIS, 특허 제1028310140000호)
■ 전체 104건 중 100% 등록 결정… 기술성 입증
주목할 점은 분석 대상 104건 모두 등록 결정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이 중 100건은 일반 심사를 통해 등록됐고, 4건은 재심사 후 등록 결정을 받았다. 방화셔터 분야의 특허 등록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각 기술이 기존 대비 명확한 차별성과 진보성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 기간 | 출원 건수 | 연평균 | 비중 |
| 2015~2017 | 12건 | 4건 | 11.5% |
| 2018~2020 | 33건 | 11건 | 31.7% |
| 2021~2025 | 57건 (2025 진행중) | 13건+ | 54.8% |
| 합계 | 104건 (2건 2014년 포함) | – | 100% |
■ IPC 분류 분석… E06B 5/16이 35.6%로 압도적
국제특허분류(IPC) 기준으로 가장 많은 특허가 분류된 코드는 E06B 5/16(방화 또는 연기 차단 목적의 셔터·롤러블라인드)으로 전체의 35.6%인 37건을 차지했다. 그 뒤를 E06B 9/17(롤러블라인드 세부구조) 15건(14.4%), E06B 9/15(롤러블라인드 일반) 및 E06B 9/08(각 7건, 6.7%)이 이었다.
이 밖에 A62C 2/10(소화 관련 셔터) 5건, E05F 15/77(자동 개폐장치) 4건 등도 눈에 띈다. IPC 분류의 다양성은 방화셔터 기술이 단순한 물리적 차단 장치를 넘어 소화, 자동제어, 센서 기술 등 복합적인 기술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출원인 현황… 기업과 개인 발명가 공존
출원인 분석 결과 주식회사 선일기업이 10건으로 최다 출원자에 올랐으며, 개인 발명가 김기대 씨가 7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상위 5대 출원인이 전체의 약 29%를 차지하고 있어 특정 기업·발명가에 대한 집중도가 높은 편이나, 나머지 71%는 다양한 출원인에 의해 분산되어 있어 기술 저변이 넓다는 점도 확인됐다.
최근 10년간 방화셔터 특허 동향은 양적 성장과 질적 다양화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2021년 이후 출원 급증세는 건축 안전 규제 강화, 대형 화재 사고 이후 방화구획 기준 상향 등 정책적 요인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스마트·IoT 기반 방화셔터 특허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한국특허정보원(KIPRIS), 검색식 TL=[방화셔터]*PD=[20150101~20251231], 발행일자 2026.03.11, 등록특허 104건 전수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