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가 제60회 인정기능사 기능심사 서류접수를 시작했다고 6월 4일 발표했다. 접수 기간은 7월 17일까지이며, 금속재창호와 방수 등 방화셔터 업계와 직결된 종목들이 포함되어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신문에 따르면 이번 인정기능사 시험은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건설업체에서 건설공사 현장기능경력 3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외국인도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며, 해당업체의 실적신고 자료나 기성실적증명서 등으로 참여공사가 확인된 경우에 한해 경력으로 인정된다.

신청자는 인정기능사 신청서 작성 시스템(https://injung.kosca.or.kr)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각 시·도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는 7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되며, 기능심사는 9~10월 사이 실시된다. 경력증 발급은 11월에 이뤄진다.

방화셔터 업계 핵심 종목 포함

이번 시험에는 방화셔터 및 건축안전 분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종목들이 다수 포함됐다. 금속재창호 종목은 방화셔터 제작과 설치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며, 방수 종목은 방화구획 시공 시 필수적인 기술 분야다.

전체 25개 종목은 거푸집, 건축도장, 건축목공, 금속재창호, 미장, 방수, 배관, 석공, 피복아크용접, 가스텅스텐아크용접, 이산화탄소가스아크용접, 유리시공, 전산응용건축제도, 전산응용토목제도, 조경, 조적, 철근, 측량, 콘크리트(필답병행), 타일, 판금·제관, 승강기(필답병행), 비계, 금속도장, 식물보호(필답병행), 잠수 등이다.

특히 금속재창호 종목은 방화셔터 제조업체들이 주목하는 분야로, 숙련된 기능인력 확보가 품질 향상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방수 종목 역시 방화구획 설치 시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밀폐성 확보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업계 기술인력 양성 효과 기대

인정기능사 경력증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현장기능경력 3년 이상의 건설기능인을 대상으로 경력확인과 기능심사를 거쳐 발급하는 경력증이다. 기능사보에 해당하는 자격증으로, 건산법에 따른 전문건설업 면허 등록 시 기술자 보유기준에 해당하는 국가기술자격취득자로 인정된다.

또한 건산법에 따른 5억원 미만 공사에서 현장배치기술자로 참여할 수 있으며,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건설기술인 등급 산정 시 자격지수 10점을 취득할 수 있다. 이는 방화셔터 업계에서 중소규모 공사 참여 시 기술인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화셔터 업계 관계자는 “금속재창호와 방수 분야 인정기능사 배출이 늘어나면 현장 시공 품질 향상과 함께 업계 전반의 기술 수준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최근 강화되고 있는 방화안전 기준에 맞춘 시공 역량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심사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승강기 종목은 서울공업고등학교, 비계는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금속도장은 서울시 북부기술교육원, 식물보호는 충남 천안 연암대학교, 잠수는 부산시 한국산업잠수협회에서 각각 실시된다.

출처: 대한전문건설신문, 셔터뉴스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