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창호·도어 전문 무역 박람회인 ‘FENESTRATION BAU CHINA 2026(이하 FBC 2026)’이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중국 북경 CIEC(Shunyi)에서 개최된다. 유리저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전시 면적 115,650㎡ 규모로 7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3,000여 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 세계 바이어와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FBC는 2003년 설립 이후 20년 이상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문·창문·커튼월 분야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무역 박람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세계 3대 창호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이 행사는 PVC 및 알루미늄 창호, 시스템 창호, 도어, 유리 제품은 물론 관련 기계·부자재, 블라인드, 차양 신기술까지 폭넓은 분야를 아우른다.
동시 개최로 산업 체인 연결 강화
FBC 2026은 중국 지붕 및 방수 박람회(R&W), BAU CHINA와 동시에 개최되어 건축 외피 관련 전체 산업 체인을 원활하게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호·유리·방수·지붕 분야의 기술과 제품이 한 공간에서 종합적으로 소개되며, 참관객은 개별 전시회를 따로 방문하지 않고도 연관 산업 전반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유리저널에 따르면, 해외 창호·유리 박람회 전문 여행사 다온투어가 이번 FBC 2026 참관단을 모집 중이며, 참관 문의는 02-511-2920으로 하면 된다.
국내에는 창호 관련 산업 전문 박람회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어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국내 업계 종사자들에게 글로벌 시장 흐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드문 기회로 평가된다.
방화문·방화셔터 업계에도 주목할 만한 기회
이번 FBC 2026은 창호·유리 업계뿐 아니라 방화문·방화셔터 업계에도 의미 있는 참관 기회로 꼽힌다. 방화문과 방화셔터는 도어 및 창호 시스템과 기술적으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내화 유리·내화 프레임·실링 소재 등 핵심 부자재의 최신 개발 동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분야에서 축적된 기밀·수밀·내풍압 성능 기술은 방화 성능과 결합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어, 국내 방화문 제조사들이 신소재 및 신공법 도입을 검토하는 데 실질적인 참고 자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시스템 도어 및 커튼월 관련 내화 솔루션은 국내 건축 안전 기준 강화 추세와 맞물려 업계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국내 방화 업계 관계자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기술 수준을 가늠하고 신규 협력처를 발굴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유리저널, 셔터뉴스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