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코리아가 자사 코팅제 제품 ‘T2 MCM’으로 국내 화재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불연성 시험 결과를 확보했다.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KS F ISO 1182 규격에 따른 불연성 시험을 통과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건축 자재 화재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성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KS F ISO 1182는 건축 자재의 불연성을 평가하는 국내 표준 규격으로, 약 750℃의 고온 환경에서 20분간 시험체를 가열하면서 질량 감소율과 노 내부 온도 상승 폭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시험을 통과하려면 질량 감소율과 온도 상승 수치가 규격에서 정한 기준치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건축물 마감재료의 불연 성능을 판단하는 핵심 시험 방법 중 하나로 활용된다.
KS F ISO 1182 불연성 시험의 의미
KS F ISO 1182 시험은 단순한 난연 처리 수준을 넘어 재료 자체의 불연 특성을 검증하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T2 MCM은 약 750℃ 조건에서 20분간 진행된 이 시험에서 질량 변화와 온도 상승 모두 기준을 충족했다. 코팅제 형태의 제품이 이 시험을 통과한다는 것은 해당 코팅이 적용된 기재(基材)의 화재 확산 억제 성능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건축물 내·외장재, 방화 구획 관련 자재 등에 적용될 경우 화재 초기 연소 확대를 지연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불연 코팅제는 기존 건축 자재에 도포하는 방식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신규 자재 교체 없이도 불연 성능을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 가치가 높다. 특히 리모델링 시장이나 기존 건축물의 화재 안전 성능 보강 수요가 증가하는 환경에서 이 같은 코팅제 제품의 활용 가능성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방화셔터·방화문 업계에 미치는 영향
방화셔터 및 방화문 업계 관점에서 이번 사례는 주목할 만한 기술 동향이다. 방화셔터와 방화문은 구성 부재의 불연 성능이 전체 제품의 내화 성능 인증과 직결되기 때문에, 표면 마감재나 충전재에 적용되는 코팅제의 불연 성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불연 코팅제가 KS F ISO 1182 시험을 통과한 수준의 성능을 갖출 경우, 방화셔터 슬랫이나 방화문 심재 등에 적용해 제품 전체의 내화 성능을 보완하거나 경량화 설계를 가능하게 하는 소재 선택지가 넓어질 수 있다. 또한 건축물 방화 구획 자재의 불연 성능 강화 추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인증된 불연 코팅제의 시장 수요는 방화 관련 제조업체들에게도 새로운 소재 조달 옵션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업계는 이번 T2 MCM의 시험 결과를 계기로 불연 코팅 기술의 적용 범위와 인증 기준에 대한 관심을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출처: 뉴스핌, 셔터뉴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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